본문 바로가기
Life/Pause and Ponder

2021 April ~ May

by zxcvber 2021. 5. 30.

거짓말같이 4~5월이 지나가 버렸다. 벌써 6월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얼마 전에 2021년이 40%가 지나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충격적이다.

이번에도 회고가 2달치가 밀려버렸는데, 2~3월 때와는 달리 매일 기록을 남겨두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그저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했고, 피아노를 치러 다녔고, 개인적으로 공부도 좀 한 게 전부인 것처럼 느껴진다. 근데 피아노를 제외하고 나면 회사 일 하는 것과 공부하는 것은 패시브이기 때문에... 

Studies

따로 기록을 남긴 것은 아니지만 일단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면 얼추 Github 커밋 내역을 보면 히스토리가 나온다.

Kubernetes

<Kubernetes in Action> 책으로 Kubernetes 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4~5월에는 Chapter 5 부터 11 까지 읽고 정리했다. 11장 정리는 다 해뒀는데 복붙만 해서 올리면 되는 거 귀찮아서 아직 미루고 있다. 이거 다 작성하면 올려야지.

그래도 두꺼운 책을 하나 붙잡고 읽어나가니 방대한 지식(?)을 접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절대 내 머리 속에 다 저장되지는 않는다) 책에는 내부 동작 방식도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어떤 식으로 활용하면 좋은 지도 알려주고, 무엇보다 예시 코드들이 잘 제공되어 있기 때문에, 로컬에서 minikube 로 돌려보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직접 실험도 해보면서 탐구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역시 코드는 따라 쳐보고, 직접 돌려보고 해야 이해가 잘 된다.

백엔드 쪽이다보니 Kubernetes 쓸 일이 많은데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인터넷 편지 사이트

더캠프를 이용해 인터넷 편지를 편하게 보내주는 서비스를 간단하게 만들었다. 이를 Dockerize 해서 훈련소에 들어간 지인들이 인터넷 편지를 편하게 받고, 또 뉴스도 매일 받아볼 수 있도록 구현했다.

Kubernetes 를 배운 김에 Kubernetes 클러스터를 만들어서 서비스해보고 싶었지만, 직접 클러스터를 구축할 엄두는 못 냈고, 가난하다 보니 GKE 나 EKS 를 쓰기도 좀 그래서 결국엔 Docker 로 했다. ㅠㅠ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 있다. 

 

1년 뒤 다시 찾아본 인터넷 편지 사이트

이 글은 작년에 쓴 글 [육군훈련소에서 인터넷 편지 편하게 받기]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육군훈련소에서 인터넷 편지 편하게 받기 2020년 5월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

calofmijuck.tistory.com

 

각종 개발자 컨퍼런스

왠지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4~5월 동안에는 각종 컨퍼런스가 많이 열려서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Pytorch Ecosystem Day 를 보겠다고 아침 7시에 출근하기도 하고, 토스에서 했던 SLASH 21, NAVER AI NOW 는 회사 분들이랑 같이 봤다. Google I/O '21 은 핵심 요약만 봤다.

그 이외에도 NVIDIA GTC, DockerCon, AWS Summit Online Korea 를 신청했지만 참여하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킹시국이다보니 컨퍼런스들이 온라인으로 바뀌었는데, 참가가 편해져서 여기저기 너무 많이 찌르고 다닌 것 같다.

컨퍼런스를 들으면서, 사람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기술의 발전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또, 나도 그 대열에 합류해서 기술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컨퍼런스를 들으면서 내가 학교에서 배우고 공부하는 것들은 진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한 가지 안타까웠던 점은, 컨퍼런스를 봐도 많이 얻어가지 못했다는 점이다. 개발이나 최신 기술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면 컨퍼런스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었을 텐데, 듣는 것마다 새롭고 잘 모르는 것들이라 '그래서 저게 뭐지...?' 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면 언젠가 익숙해져서 새로운 것들도 빨리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다른 행사 소식이 들려오면 또 기웃거려볼 생각이다.

독서

꾸준히 잘 읽고 있다.

<Cosmos>, Carl Sagan 저 (4월) (원서)

유-명한 책이다. 고등학교 때 지구과학 선택한 이유도 천문학이 재미있어 보여서였는데, 교양서적처럼 읽었다. 다만 원서로 읽어서 그런가?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난다... 

<1984>, George Orwell 저 (4월) (원서)

너무 재밌게 읽었다. <멋진 신세계>를 읽은 이후로 <1984>도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읽었고, 읽고 나니 왜 이걸 이제야 읽었나 싶을 정도로 책을 멀리한 나 자신을 반성했다. 중간에 과몰입했는지, 윈스턴이 고문당하는 장면에서 나도 너무 무섭다고 생각했다. ㅋㅋ. 마지막 문장인 'He loved Big Brother.' 도 기억에 남고, 누가 악역 일지 대충 짐작이 됐는데 역시나 (스포 방지)이었다.

4월 내내 원서를 읽다 보니, 한글 책을 읽고 싶어 져서 잠시 한글 책을 보기로 했다. 사실 <정의란 무엇인가> 원서를 구입해 뒀지만... 잠시 미루기로 한다. 그보다 원서를 읽으면 좋은데 너무 오래 걸린다. 국문을 읽을 때보다 확실히 독해 속도에 차이가 나는 듯하다.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야마구치 슈 저 (5월)

철학에서 나오는 개념들을 실용적인 측면에서 설명해주고 실생활의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지 사례로 설명해준 책이다. 개인적으로 차라리 철학 책을 보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지루했을 수도 있지만) 너무 깊이가 얕아서 아쉬웠다.

<마음 면역력>, 가엘 린덴필드 저 (5월)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회사의 5월 추천 도서에 있길래 집어 들었다. 절망의 시간에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되찾아주고,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심리치료 워크북이라고 설명하고 있기는 한데 특별히 나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책 내용도 길지 않아서 하루 만에 다 읽었다.
그래도 흥미로운 구절이 있어서 찍어둔 사진을 첨부한다.

인생 원래 쉽지 않음

빗속에서 춤추는 법까지는 모르겠고 빗속에서 피아노는 칠 수 있을 것 같다. 비도 오다 보면 언젠가 하늘이 맑아지겠지?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이혜정 저 (5월)

대학 입학하면서 어머니께서 구매해두신 책인데, 4년이 지나고 나서야 읽게 되었다. 하지만 학교 다닐 때 이걸 봤다고 해서 내 학점이 크게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다.

서울대와 미시간 대학의 학생들을 비교하며 공부 스타일의 차이를 대조적으로 설명해준 보고서였는데, 그동안 나는 어떻게 공부를 해왔나 많이 돌아보게 되었다. 책에서는 수용적 사고력보다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거듭 강조하며, 학점이 좋은 사람들은 대체로 수용적 사고력이 좋은 편이고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이 낮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이 높으면 학점이 높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어림도 없지 ㅋㅋ)

공대생이다 보니, 일단 틀린 부분이 없는지 계속 검증하려 들기 때문에 비판적 사고력은 높은 것 같긴 한데 창의적 사고력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어렸을 때부터 잘 못해왔고, 다른 사람들이 적당히 결정해서 상황이 주어지면 뭔가 더 해내는 성격이다. 이런 부분은 조금 더 훈련을 할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확실히 요새 생각을 하는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고, 공부를 할 때 (특히 엔지니어링을 공부할 때 - 수학이나 알고리즘 등 컴퓨터 과학을 공부할 때는 제외) 비판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수용적인 사고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도 비판적인 사고인가?) Documentation 을 읽을 일이 상당히 많은데, 그걸 보면서 '이거 왜 이렇지?'라는 생각보다는 '아 그렇구나 이렇게 쓰면 되겠네' 하면서 그냥 받아들이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매우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수학과 같이 고도의 사고력이 필요할 때는 절대 그냥 받아들이지 않고 생각을 많이 하는 습관이 남아있어서 다행인 것 같다.

아쉽게도 요새는 업무에 도움이 되는 공부를 우선적으로 하고 있다 보니 계속 엔지니어링만 보고 있어서 (대수학 책을 덮은 지 1년이 되어간다...) 비판적 사고가 많이 필요한 공부를 하지는 않고 있다. 지식을 단순히 흡수만 하기에도 뭐가 너무 많다.

아무튼 개선할 부분은 개선하도록...

운동과 건강생활

(사실 운동과 건강생활은 고등학교 때 체육 과목의 이름이었다)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심각한 문제는 없었다. 운동을 더 하라는 의사 선생님의 조언이 있었다... 그래서 이사 온 후 약 6개월간 묻어둔 링피트를 다시 꺼내서 했는데 체력이 많이 나빠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몸무게는 또 크게 변하지 않은 것을 보면 근육이 전부 지방이 되어버린 것인지 현타가 온다. 다시 해서 근력을 키워보는 것으로. 헬스장 가서 웨이트 들고 하는 게 확실하겠지만 나는 집에서 링피트 하는게 편한 듯하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서 달리기를 좀 해봤는데, 300m 정도를 뛰니까 힘들었다. 사실 체력은 되는데 의지가 부족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너무 힘들었고 결국에는 걷고 뛰고를 300m 마다 반복하여 총 3km 를 뜀+걸음(?)했다. 시간은 얼마나 걸렸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30분은 훨씬 넘게 걸렸던 것 같다. 아니 분명히 작년에 훈련소에서 3km 뛸 때 18분이었는데 왜 이렇게 됐지???

4월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해서 집에서 한강 앞까지 갔다 오는데 그러면 대략 18km 정도 된다. 주말에 다녀오는 편이다. 가는 길에 회사가 있어서 자전거 출근도 해봤는데 45분 정도 걸려서 생각보다 할만하고, 오히려 지하철보다 빠르다. 매번 1~2천 원씩 내고 타다가 지난주에 따릉이 2시간 이용권 1년짜리를 결제했다. 35시간 더 타면 본전이다. ㅋㅋ 아직 350일이나 남았는데 10일에 1시간 정도는 타지 않을까?

피아노 & 피아노 연주회

피아노를 너무 많이 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딱히 줄일 계획은 일단 없다.

공부를 더 많이 하려면 피아노 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근데 피아노 치는 시간을 줄이면 스트레스 해소/정신 치료가 제대로 안 돼서 공부를 못 한다. 그럼 어차피 공부 안 할 거면 뭐라도 해야 하니 피아노를 친다. (???)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셔서 빠르지는 않지만 성장하고 있는 것이 느껴지기는 한다. 연습할 때 손가락이 잘 돌아가면 기분이 좋다.

연주회와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pin: Scherzo No.2 in B♭ minor / 연주회 후기

등록해서 다니고 있는 피아노 연습실에서 얼마 전에 소규모로 연주회를 하게 되었다. 연주를 하겠다고 결정한 순간부터 선곡하고, 연습하고, 또 연주를 마친 그 순간까지의 모든 과정이 쉽게 찾

calofmijuck.tistory.com

이야깃거리

  • 지난 회고를 보니 2~3월에 좀 양심 없게 산 것 같다고 했는데 아직도 양심 없는 것 같다. 아닌가? 잘 모르겠다. 회사 일은 열심히 했다. 여전히 풀 스택이다. Javascript 만지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올까~
  • 4~5월에는 지인들을 적당히 만나고 다녀서 동기 부여 및 에너지 충전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것 같다. 그렇지만 토/일 연속으로 약속이 있는 경우에는 정신력 충전은 되는데 신체적으로 피로해진다.
  • iPad Pro 5세대, 12.9 인치를 구매했다. 드디어 나도 M1 이 생겼다! 근데 1달 뒤에 온다. 펜슬 2세대만 와있는데 그림의 떡이다 보니 택배 상자조차 뜯지 않았다. 현기증 나니까 빨리 좀 왔으면 좋겠다...
  • M1 아이패드를 사고 피아노 레슨비 2번 결제했더니 카드값 200만 원 예상 중이다. 이런.
  • 스위치 게임인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의 스토리 모드를 100% 클리어했다. 가장 어려운 스테이지는 1시간 동안 계속 시도했던 기억이 나는데, 하다 보니 결국 됐다. 인간 승리!
  • 할게 많아서 생각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요새 비가 많이 왔다. 어느 날 아침 나가는데 우산을 폈더니 바로 고장 났다. 손잡이 부분이 분해됐길래, 출근까지는 시간이 좀 남아서 부품을 주워서 다시 집에 들어와 수리를 10분간 시도했는데, 많이 고장 나서 일단은 내버려 두고 다른 우산을 들고 나왔는데 비가 그쳤다. 그리고 그날 들고 간 두 번째 우산은 펴지도 않았다.
  • 친구 두 명이 훈련소를 같은 날짜에 들어갔고, 둘 다 인편 사이트를 만들어주고 각각에게 뉴스도 보내줬다. 그런데 같은 분대가 됐다고 해서 같은 내용이 두 번씩 오니 종이가 아깝다는 이유로 한쪽을 끊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어차피 돌려보면 되니까) 정신이 없어서 바로 끊지는 않았고 한 4일 뒤에 끊었는데, 친구 놈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졸라 말 안 듣네'였다. ㅋㅋㅋ
  • 인편 사이트 만들어준 한 친구는 덕분에 인편 잘 받았다고 고마움을 아주 잘 전달해줘서 기분이 좋았는데, 이 친구와 달리 내가 말 안 듣는다고 얘기한 친구는 여친이랑 전화 몇 번 했는지 맞춰보라면서 전화 많이 했다고 자랑을 했다. 분대장 훈련병을 해서 전화 포상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ㅋㅋㅋ 근데 나는 중대장 훈련병이었고 나도 전화 많이 했다. 포상 전화 심지어 같이 간 친구에게 양도하기도 했다. (너는 개인주의야! 라고 농담을 던졌다 ㅋㅋㅋ)
  • 친구 따라서 포켓몬스터 팝업 스토어에 다녀왔다. 코엑스에서 했는데 생각보다 별 거 없었다. 돈 쓰고 싶어서 갔는데 사고 싶은 건 없었다... 그냥 4세대 리메이크나 잘 내줬으면 하는 생각이었는데 얼마 전에 발매 일자가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짜 이대로 망겜처럼 나올 것 같다. 사주면 안 되는데 또 잘 팔릴 것 같아서 무섭고 나도 살까 봐 무섭다. 누가 좀 말려줬으면.
  • 글을 쓰던 도중에 Ultimate AWS Certified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2021 이라는 Udemy 의 강좌를 결제했다. 원래 10만 원 넘는 강좌인데 할인해서 단돈 17,000원에 결제했다. 와! 치킨보다 싸다! 결제한 이유는 지인의 추천으로... 그리고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결제했다. 빠르게 완강해야지.
  • 머신러닝 공부 해야지! 라는 말만 몇 번째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언제 할 건데? 그냥 하지 말던가... (???)
  • 시작했던 파이썬 스터디는 스터디를 관리하던 동아리가 반쯤 터진 것 같아서, 스터디도 같이 터졌다.
  • 회사에 피아노 치시는 분이 계시는데, 좋아하시는 곡이 <Flower Dance> 랑 <인생의 회전목마>이다. 얼마 전에 생일이셔서, 서점에 찾아가 저 두 곡을 포함한 뉴에이지 악보집을 찾아 구매해 선물해 드렸다. 아주 좋아하셨다. 조만간 회사 피아노에서 다양한 곡들을 들을 수 있을지? (그렇지 않다면... 내가 하지 뭐...)
  • 여동생의 과외비를 내주고 있는데, 학교에서 중간고사를 안 보는 바람에 실력 체크를 할 길이 없어져 버렸다. 결코 적지 않은 양의 돈이 고정적으로 나가고 있는데, 이 '투자'의 결과를 보기 위해 기말고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게 되었다. ㅋㅋ
  • Google Cloud Study Jam 을 수료하고 기념품을 받았는데, Cloud Developer 라는 로고가 박혀있는 작고 귀여운 레고를 받았다. 티셔츠를 기대했지만 레고를 받았다. 아쉽다. 그래도 GCP 기능을 이용해볼 수 있어서 (무료여서) 좋았다. 스터디가 또 열려서 신청을 하긴 했는데, registration 메일을 받고 등록을 안 해버렸다...
  • 건강한 음식을 먹겠다고, 어머니께 닭가슴살 구매를 요청드렸는데, 10팩을 사셨다. 한 팩이 결코 작지 않다... 앞으로 지겹게 닭가슴살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맛은 있는데 이제 3팩째이고 앞으로 7팩이 더 남았다고 생각하니 이걸 어떻게 다 먹나 싶다.
  • (생각나면 추가할 예정)

 

목표 세우기

사실 TODO 리스트가 따로 있는데 너무 장기적인 계획들이고, 달성률을 확인하기 힘들어서 좀 구체화된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 6월에는 목표를 세운 뒤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살아보면 어떨까 싶다. 평소에는 '나한테 도움되면 하고 싶은 것 다 한다'는 주의여서 이거 했다 저거 했다 하다 보니 산만했는데, 확실하게 하나를 집중적으로 해보면 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다음 달 회고할 때는 목표 보고 관련된 이야기 쓰면 회고 날먹 가능 ㅋㅋ?

어떤 목표를 세웠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노션 링크 ㄱㄱ!

https://www.notion.so/zxcvber/2021-6-30be9116f5ff4ebf8324a4400d278161

 

[2021] 6월 목표

진행 중인 내용은 초록색으로 표시!

www.notion.so

 

'Life > Pause and Pond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September ~ October  (0) 2021.11.02
2021 July ~ August  (0) 2021.09.06
2021 June  (0) 2021.07.05
2021 February ~ March  (2) 2021.04.05
2021 January: Pause  (0) 2021.02.01
2020 Year Review  (4) 2020.12.3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