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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Pause and Ponder

2021 June

by zxcvber 2021. 7. 5.

이 글을 쓴다는 것은 6월이 지났다는 것이고, 6월이 지났다는 것은 2021년이 벌써 절반 지났음을 의미한다.

우선 세웠던 이번 달 목표들의 달성률을 확인해야 한다.

6월 목표

🖥️ Computer Science: 전공 챙기기

  • Kubernetes in Action
    • 스터디로 할 때에는 진짜 매주 한 챕터씩 읽었는데, 스터디가 마무리되고 다른 주제 (Golang) 로 넘어가면서 강제성이 사라지니까 안 보게 되었다.
    • 그래도 1달 동안 3 챕터 정도는 보겠지 했는데, 2 챕터밖에 못 봤다 ㅋㅋ
    • 업무에 계속 사용할 예정이니 계속 보긴 할 예정이다.
  • Go 언어 스터디
    • Kubernetes 를 열심히 공부하지 못했던 주원인. 원래 Kubernetes 를 매주 했는데 이번 달에는 매주 Golang 을 보게 되었다. 얘는 그래도 강제성이 있어서 다 했다.
    • Golang 을 처음 써봤고, 익숙하지 않아서 너무 불편하며, 좋은지 잘 모르겠다...
    • 익숙하지 않아서 Golang 으로 백준 [단계별로 풀어보기]를 하다가 입출력이 너무 느려서 (readInt 를 직접 짜야함...) 던져버렸다. 
    • 일단 다음 달에는 Golang 으로 프로젝트 하나를 할 예정이니 계속 보게 될 듯. 프로젝트는 리눅스 top 을 클론 코딩하는 것이 될 예정이다.
  • Algorithm (Splay Tree)
    • 자료는 읽고 이해하고 구현도 했는데 백준에서 2문제를 풀지는 못했다. 하나 풀었다.
    • Splay tree 는 amortized \(O(\log n)\) 이라는데 시간 복잡도 증명을 보려고 했지만 potential function 등 봐야 할게 많아서 미뤄뒀더니 계속 미뤄졌다. 시간 날 때 봐야지... (이러면 보통 안보더라)
  • AWS 공부
    • 결제한 강의를 원래 다 들을 생각이었지만 회사 일로 이미 너무 많이 involve 되어 있다보니 강의를 멀리하게 되었다...
    • 그래도 절반 정도 들었고, 많은 것들을 새롭게 알게 되어서 회사 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 7월에는 꼭 다 들을 예정.
  • Conferences
    • 최신 기술 관심있게 살펴보고 그래야 하는데 어림도 없지, 하나도 하지 않았다...

📚 독서: 교양을 쌓아요

그나마 책은 열심히 읽었다.

  • <순서 파괴 (Working Backwards)>, 콜린 브라이어·빌 카
    • 아마존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그들에게 'working backwards' 란 말 그대로 거꾸로 생각하는 것이다. 보통 회사들은 목표가 이윤 추구이기 때문에 회사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 이윤을 많이 남길지 고민한다. 반면 아마존은 'working backwards' 를 적용하여 사고의 출발점이 '고객'이다. 고객의 니즈에 회사의 방향을 align 시키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 <A PhD is Not Enough>, Peter J. Feibelman
    • 이거 보고 대학원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결론은 아직 못 내렸다.
    • 제목만 보고 '박사 학위 따고 나서도 열심히 공부해라?' 이런 내용의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교수님(작가)께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박사 졸업 한다고 끝이 아니다!' 였다.
    • 박사를 졸업하고 나서도 '취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동일했다. 연구소에 취직하거나, 강의 교수로 취직하거나 tenure 를 받거나... 근데 여기서 문제는 '박사'는 그만큼 범위가 좁다 보니 실패하면 이도 저도 안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한다.
    • 결국에는 박사 졸업 전이나 후에나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고, 포닥을 할 때도 지도 교수님이나 연구 주제를 잘 골라서 선택하고 (tenure 등과 같이 안정적인 직장을 얻기 전까지), 주기적으로 paper 도 써야 하고 (뒤처지지 않아야 하니), 펀딩도 받아야 하고, 연구 내용 발표도 잘해야 하고... 엄청 힘들어 보였다.
    • 나는 할 수 있을까? 학사 졸업할 때쯤 다시 꺼내서 읽어보면 좋을 책 같다. 이 책을 선물해주고 싶은 대학원생 친구가 한 명 생각난다...

💪 건강: 체덕지

건강은 정말 중요하다. 이번 달에 자전거를 열심히 타다가 혼자 급브레이크 밟고 앞으로 넘어지면서 오른손 손목을 다쳐버리는 바람에, 운동도 못하고 후술 할 피아노도 치기 힘들었다. 머리 안 다친 게 다행이다.

손목 보호대를 착용해야 했다

월 초에 다친 거라 월 말쯤에는 그래도 좀 괜찮아서 자전거를 22km 정도 타기는 했다. 하지만 힘든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여전히 아파서 당분간은 가만히 있을 예정이다.

🎹 피아노: 분주한 일상 속 쉬어가기

막 다친 뒤에는 아파서 피아노 치기 어려웠는데, 좀 지나니까 많이 아프지는 않았고, 엄청 테크니컬 한 곡을 치는 게 아니면 다친 부분이 아프지는 않아서 어느 정도는 연습할 수 있었다.

오른손 다친 김에 왼손 연습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었고, 실제로 레슨도 왼손만 받기도 했다. 연습하고 나니 왼손이 조금 더 발달했다는 느낌을 실제로 받았다. 아니면 오른손이 약해진 것일 수도 있고...

  • 체르니 40번 (26~33번)
    • 열심히 쳤다. 31번이 특히 어려워서 3주 동안 레슨 받았다.
    • 뒤에는 더 어렵던데 어떡하지? ㅋㅋ
  • Chopin Piano Sonata No. 3, III. Largo
    • 느린 곡이라 그나마 칠만 했던 것 같다. 표현을 잘하는 것에 더 신경 써야 할 듯.
  • Chopin Piano Sonata No. 3, II. Scherzo: Molto vivace
    • 악보는 다 봤는데 중간 부분에 붙임줄이 너무 많아서 헷갈린다.
    • 연주 영상 보면 다들 엄청 빨리 치던데 나는 못하겠다. 아르페지오 너무 어렵다.
  • Chopin Etude Op.10 No.4 (Torrent)
    • 하려고 했는데 왼손만 다 봤고 오른손은 안 봤다.
    • 손 다쳐서 못한 게 크다...

치고 싶은 곡들이 너무 많아서 탈이다.

기타 등등 사는 이야기

  • WWDC 2021 를 보고 iOS 15 가 너무 쓰고 싶어서 핸드폰을 아이폰으로 바꿨다! 12 mini 이며, 색상은 화이트!

진짜 작고 이쁘다

  • 지난달에 주문했던 M1 아이패드 프로가 드디어 도착했다. 기다리면서 인터넷의 각 종 리뷰 영상과 논란/문제점 등을 보며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받아서 사용해보니 디스플레이도 좋고 대단히 만족스럽다. 다만 키보드를 따로 사고 싶어 진다... 아무리 생각해도 45만 원짜리 매직 키보드는 좀 아니야...

맨 뒤는 iPad 2, 왼쪽은 iPad 6, 오른쪽은 iPad Pro 12.9 5세대!

  • 게임 팩토리오를 40시간의 플레이 끝에 로켓을 발사하고 엔딩을 봤다. (40시간 중 한 12시간 정도는 그냥 켜놓기만 했다) 엔딩 보겠다고 한 일주일은 게임한 것 같다.
  • 6월에는 일을 꽤 많이 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매주 외부 미팅이 있다 보니 일주일에 하루는 통으로 날아간다...

다음 달도 왠지 정신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공부할 것도 많고, 피아노 연주회도 하나 있고, 회사 일도 많고, 기타 개인 일도 해야 하니 큰일이다. 🤯🤯🤯🤯🤯🤯🤯🤯🤯🤯🤯🤯🤯🤯🤯🤯🤯

아무튼 다음 달엔 다치지 말고 계속 열심히...!!

회사 일이 바쁠 것 같아서 특별히 많은 계획을 잡아두고 있지는 않지만, 일단 큰 틀은 이렇다!

 

[2021] 7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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