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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Pause and Ponder

2024년 하반기 회고

by zxcvber 2025. 1. 4.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연구실의 사진

2024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대학원 생활을 시작했다 보니 그렇게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다.

7~8월: 여름방학

이 '소프트웨어 정의 매니코어' 프로젝트를 리딩해 주시던 분이 7월까지만 계실 예정이었기 때문에, 슬슬 나에게 하나둘씩 작업을 넘겨주셨고, 여름방학에는 인턴 학생까지 들어와서 7월에는 세 명이서, 8월에는 두 명이서 작업을 진행했다. 인턴 분께서 굉장히 똑똑하신 분인 것 같았고, 열심히 노력해 주셔서 그래도 어느 정도 돌아가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나도 인턴이었는데 인턴을 받아서 챙겨줘야 했다는 부분이 재미있는 포인트이다.

방학이라서 퇴근하고 매일 같이 탁구치고 집에 늦게 돌아가 단어 공부를 하고, 출퇴근할 때는 책을 읽는 삶의 반복이었던 것 같다. 다만 9월부터는 진짜 대학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는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교수님께서 원래 6월까지만 하고 방학 때는 쉬고 와도 괜찮다고 하셨는데, 그냥 쉬지 않고 했더니 광복절 전후로 엄청 아파서 강제로 쉬게 되었다. 몸 관리도 정말 중요하다...

9~12월: 2학기 개강

본격적으로 개강하면서 수업을 듣게 되었다. 수강신청한 과목은 총 4과목으로

  • 내장형 시스템 특강 (임베디드 딥러닝)
  • 기계학습
  • 연구윤리의 이해
  • 고급 컴퓨터공학 세미나

이렇게 들었다.

내장형 시스템 특강

임베디드 시스템 환경에서 딥러닝 모델들을 돌리는 방법에 대한 과목이었다. 임베디드 하드웨어에 대해 배우기도 했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최적화 방법에 대해서 배웠다. 시험을 위해 암기해야 하는 과목이었는데 다행히 중간고사만 봤고, 시험 공부하는 동안에는 내가 이 과목을 대체 왜 들었을까 싶기도 했다. 수업은 열심히 듣고 싶었는데 수업이 너무 졸려서 그냥 녹음해 놓고 딴짓하거나 거의 졸았던 것 같은데, 교수님께서 그래도 수업에 대한 노력을 많이 해주셔서 개인적으로 좀 죄송했다.

기말 프로젝트를 ReLU 했던 내용으로 날로 먹으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여러 문제가 겹쳐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시간을 많이 썼다. 다시는 쳐다보고 싶지 않은 프로젝트기도 하다. 발표도 무난하게 진행했고, 팀원 분께서 그래도 많이 도와주셔서 잘 진행된 듯하다. A0 나왔는데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다.

기계학습

이번 학기 시간을 갈아넣었던 과목이다. 수업은 75분이지만, 복습하는데 4~5시간은 기본으로 들어갔던 과목이다. 내가 오기가 생겨서 노트 정리를 강행했던 탓이 크다. 그냥 강의 자료 보면서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그만큼 걸리지는 않았을 것 같다. 그래도 그만큼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었을 것이고 정리해 둔 노트가 귀중한 자료로 남게 되었다고 생각하기로 하자. 아주 오래전부터 머신러닝 이론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수업으로 듣게 되어서 공부하게 되었다. 그래서 특별히 열심히 하게 된 것도 있는 것 같다.

중간고사는 거의 수학 시험처럼 나왔고, 기말고사는 싹 응용으로 나왔다. 교수님 시험 출제 경향이 원래 이렇다고 하는데 나는 전혀 몰라서 기말고사를 중간고사처럼 준비했더니 시험지를 받고 많이 당황했다. 애초에 첫 페이지에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 수 없으니 골라서 풀어라. 이건 기회다.'라고 안내이자 경고가 적혀 있었는데, 펼쳐보니 쉬운 문제가 없었다. 시험 망했나? 생각하면서 풀 수 있는 문제라도 풀어봐야지 하고 열심히 풀었다. 시험 시간이 3시간이었는데 중간고사 때보다 사람들이 일찍 퇴실하는 경향이 너무 눈에 보여서 다들 어려워서 못 풀고 나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안도했다.

중간고사는 평균 41.6/100, 기말고사는 평균 25.8/100이었다. 그래도 나는 평균 +20점 언저리 받은 것 같다. 성적은 A0. 조금 억울한 게 하나 있는데 중간고사 답안지 확인하러 갔다가 조교님께서 중간고사 채점에 실수를 하신 것을 발견해서 스스로 중간고사 점수를 5점 깎았다. 하지만 잘못된 것을 발견했는데 그냥 넘어갈 수는 없었으니, 고쳤어야 하는 게 맞고, 조교님께서 엄청 엄청 미안해하셨다.

연구윤리의 이해

졸업 필수로 들어야 하는 연구 윤리 과목이다. 2주마다 수업이 한 시간씩 있었고, 동영상 강의를 미리 듣고 와서 수업시간에 조별로 토론하는 과목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영상 틀어놓고 딴짓한다고들 하는데, 나는 열심히 듣고 노트 필기까지 했다. 어딘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필기를 하긴 했는데 듣다 보니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상식적인 선에서 연구를 진행하면 연구 윤리를 따로 듣지 않아도 크게 연구 윤리를 위반할 일이 없을 것 같다. 예를 들면 당연히 표절, 위조, 변조 이런 건 하면 안 되는 것이니... 약간 과목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시들이 너무 생명과학 쪽에 치중되어 있는 경향이 있어서 (생명 윤리, 동물 실험 등) 잘 이해하기 어렵거나 공감하기 어려웠던 부분들도 있다.

연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순탄하지는 않았다. 연구가 원래 그런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교수님께서 ISCA 2025에 투고해 보자고 하셔서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던 내용을 정리해서 연구실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진행했고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더 진행시킬 수 있었고, ISCA 2025 투고 마감일이 11월 말이어서 11월에는 열심히 논문을 쓸 계획이었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진행 방향을 바꾸게 되어서 지난 9개월 동안 만들었던 것을 전부 폐기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했다. 아쉬운 마음이 약간 들기는 했지만, 완전 새롭게 하는 것은 아니다 보니 한번 실패했던 것을 경험 삼아 이번에는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 출발을 했다.

대신 이번에는 마구잡이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보다는, 같이 진행하는 사람들과 더 논의를 해보면서 설계에 조금 더 신경을 썼다. 해결해야 하는 문제와 필요한 배경 지식을 충분히 쌓은 다음, 프로젝트 진행하는 데 있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나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 방법을 제시한 다음, 이들의 장점과 단점을 각각 분석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골랐다. 해당 내용은 정리해서 지도해 주시는 교수님 두 분께 보고 드렸고, 교수님들께서 상황을 바로 이해하시고 OK 해주셨다. 개인적으로 한 번에 교수님들을 이해시켰다는 것과, 주도적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뿌듯한 날이었다.

그 이후로는 해당 설계를 바탕으로 조금씩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고 있다. 학기 중에 과제와 시험이 있는 상황에서 연구를 하려다 보니,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는 못했어서 이제 겨울방학(1~2월) 동안 열심히 나 자신을 갈아 넣어서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

탁구

올해 나의 정신 건강을 챙겨준 운동이다. 레슨 받기로 선택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주일에 최소 3~4번은 탁구장에서 운동을 하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였는데, 시험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잘 지켰던 것 같다. 물론 바쁜 때는 가서 레슨만 받고 나오기도 하고, 오래 있지 못하기도 했다. 다음 학기에는 논문 투고도 해야 하고, 아마 3과목을 들어야 할 것 같아서 조금 더 바빠질 것 같은데 탁구장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쉽다. 겨울 방학 때 운동 많이 해둬야겠다.

아직 초보이다 보니 실력이 느는 게 아주 잘 느껴진다. 중학교 때 탁구를 배웠었는데 그때 커트 드라이브를 못해서 정말 힘들어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라켓 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잘 몰랐어서 헛스윙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훌륭한 관장님께서 늘 레슨 시간 20분을 안 지키시고 알려주셔서 어떻게 하는 건지 이론적으로는 알 수 있게 되었다. 레슨 이외에도 열심히 유튜브 찾아보면서 레슨 영상도 보고, 경기 영상도 보고, 탁구 로봇과 대화하며 다양한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아직 지역 대회에 나갈 정도 실력은 아니지만, 운빨로 (고수 분들이 안 오셔서) 구장에서 한번 저녁 리그전에서 전승하고 1위를 했던 적이 있다. 사실 게임에서 이기는 것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지만 내가 원하는 대로 공을 안정적으로 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2025년에는 여러 기술들을 (특히 드라이브와 커트 드라이브, 포핸드/백핸드 모두) 안정적으로 구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해야겠다.

운동 자체 이외에도 구장에서 좋은 사람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 삶이 윤택해진 것 같다. 구장에서 탁구 중독자 모임(이하 탁중모)을 만들어서 주말에 같이 모여서 운동하고 저녁도 먹고 친해지면서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었다. 탁중모 사람들 덕분에 내가 조금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해서, 정말 감사하고 있고, 고마운 사람들이다.

사는 이야기

통학 이슈

9월 말 정도까지는 통학을 했었는데, 슬슬 수업에서 과제가 나오고 공부할게 많아지면서 통학이 힘들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결국 3개월 단기로 고시원에서 살게 되었다. 방 자체는 지저분하지 않아서 계약하긴 했는데, 확실히 좁은 곳에 있으면 사람 마음도 좁아지는 것인지, 역시나 고시원은 오래 살기에는 쉽지 않은 곳이라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도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 탁구장이나 근처 스터디카페에서 보내고 들어와서는 잠만 잤기 때문에 괜찮았던 것 같다. 계약은 12월 말까지였는데 종강을 일찍 해서 하자마자 짐 싸들고 그냥 퇴실해 버렸다. 더 있고 싶지 않았다.

지금은 다시 집에서 통학하는 중이고, 고등학교 때 룸메이트였던 친구와 투룸을 구할까 알아보고 있었는데, 거주 기간 등 조건이 조금 맞지 않아서 따로 하기로 했다. 다시 방을 구해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여름 출퇴근은 날씨로 인해 답답해서 힘들고, 겨울 출퇴근은 사람들 옷이 두꺼워져서 힘든 느낌이다.

독서

통학하는 동안에는 어차피 할 게 없으니 이북리더기로 책을 읽었는데, 고시원 들어가니 귀신같이 책을 안 읽게 되었다. 방을 빼고 다시 통학한 다음부터는 다시 간간히 읽고 있다. 종강하고 Hamming 교수님의 The Art of Doing Science and Engineering 이라는 책을 다 읽었는데, 좋은 연구를 하는 방법에 대한 교수님의 여러 통찰이 담겨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늘 그렇지만,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미 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헛된 시간을 보내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전체적인 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영어 공부

New TEPS를 한번 봤었는데, 청해/독해/어휘/문법 중 다른 3개는 다 잘 나왔는데 어휘가 처참해서 단어 공부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래서 예전에 회사 다니던 시절 봤던 Word Smart 책을 꺼내서 다시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냥 보면 예전에 봤을 때랑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공부 방법을 시도해 보기로 했다. 이 내용도 블로그에 적기로 해놓고 계속 미뤘다.

단어 공부는 아무래도 복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spaced repetition 방법을 사용하고, 전부 디지털화하기로 결정했다. 책의 단어들을 하루에 20개 정도씩 컴퓨터에 입력하고, spaced repetition 플러그인을 사용해서 주기적으로 단어를 복습하도록 설정했다. 어떤 단어를 복습할 차례가 되어서 단어가 나왔을 때, 세 가지 옵션을 고를 수 있는데, '모른다/적당히 안다/완벽하게 안다'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모를수록 복습 주기가 짧아지고, 잘 알수록 더 나중에 복습할 수 있게 만든 구조이다. 즉, 아직 외우지 못한 단어는 복습 주기가 짧아져 더 자주 보게 된다는 뜻이다.

중학생 때 단어를 외울 때는 무작정 깜지를 썼던 안 좋은 기억이 있는데 이 방법을 적용하니 약간 단어 공부가 게임처럼 느껴지게 되었고, 복습 시스템 덕분에 학습 효과도 좋아져서 단어를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게 되어 어휘력이 조금 더 늘었다. 공부한 단어를 책이나 글에서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다만 이 방법에 단점이 하나 느껴지는데, 내가 완벽하게 외워서 처리된 단어보다 더 많은 양을 시스템에 입력하기 시작하면 감당이 안 된다는 점이다. 원래 생각했던 이상적인 그림은, 외운 단어들은 복습 주기가 길어지니 자주 안 보게 되고, 새롭게 입력하는 단어들이 자주 나와서 그 단어를 외우는 그림이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도저히 외워지지 않는 단어가 있었고, 이런 애들이 며칠 쌓이고 또 매일 20개씩 시스템에 추가로 입력하다 보니 하루에 복습해야 하는 단어의 수가 무진장 늘어난 것이다. 쌓이는 단어가 많아질수록 암기하기도 힘들어지다 보니 이는 negative feedback이라서 복습해야 하는 단어가 계속 늘어나기만 한다. 결국 지금은 1000개 이상이 쌓여 있는 상태가 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일부 단어를 조금씩 완벽히 외워 복습 주기를 엄청 길게 만들어 자주 등장하지 않게 만드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완벽하게 외우면 복습 주기가 월 단위가 되기 때문에 조금씩 해치우다 보면 쌓여있는 저 1000개의 단어를 언젠가 전부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

목표

열심히 생각 고민을 해봤는데 대학원생에게 목표라고 하면 역시나 좋은 논문 쓰고 졸업 잘하기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업무적으로는 아무래도 논문 하나를 탑 티어 아키텍처 컨퍼런스에 내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고, 이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석사 생활을 잘 마쳐 유학을 잘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올해 말에 원서를 쓰게 될 텐데, 이력서에 탑티어 1 저자 논문 하나 넣어서 원서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진짜 열심히 해야 한다.

그 이외에는 시간을 밀도 있게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SNS를 지우면서 무의미하게 핸드폰으로 보내는 시간은 많이 줄이는 등 버리는 시간은 전체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하긴 했지만, 최근 또 들었던 생각은 그 시간을 내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내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마치 학생이 공부를 하기 위해 10시간을 책상에 앉아있었다고 해서, 그 시간을 제대로 보내지 않으면 10시간 앉아있는 게 의미가 없고, 시간을 제대로 보내는 방법을 안다면 10시간이 아니라 5시간만 앉아있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즉, 시간의 밀도(efficiency per hour)를 높여서 조금 더 의미 있는 일들에 시간을 투자하고, 나 자신의 생산성을 높여보자는 생각이다. 그러면 더 자유시간을 만들어서 가족, 친구들과 시간도 더 보내고, 휴식 시간도 더 가지고, 책도 읽으면서 창의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2024년에는 대학원생이 되면서 신분 변화와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힘든 일이 많아 상반기는 꽤나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찬 채 보냈던 것 같다. 그런데 운동도 꾸준히 하고, 스스로 멘탈 관리를 더 신경 썼더니 하반기에는 어렵고 바쁜 일이 많았어도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나이키 브랜드의 옛 슬로건처럼 "Just Do It," 그냥 하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이겨냈던 것 같다.

실제로 어떻게 살고 있냐는 지인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 그냥 하면 될 것 같아서 하고 있어. 2025년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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