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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17

Goodbye 2022 2022년에는 월말 회고를 적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연말 회고도 적지 않으려고 했으나 그래도 양심적으로 정리는 하고 가는게 맞는 것 같다. 월말 회고만 안 적었을 뿐, 하루하루 뭐 했는지 노션에 정리해둔 것이 있어서 정리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 January 회사 이야기 이루다 베타테스트를 준비하던 기간이었다. 야근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연애의 과학, 텍스트앳 서비스의 논리적 망분리와 휴면 처리 작업을 했다. 삶 이야기 네트워크 개론 책을 다시 펴서 다 읽었다. Visual Group Theory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수학과 부전공 이수 기준에 현대대수학1이 있기 때문에 미리 공부해놓는 것. 독해력, 문해력 저하를 느끼고 매3비를 구매해서 매일 2일치씩 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를 매6비.. 2023. 1. 3.
버그 갓겜 포켓몬스터 안녕하세요! 공우 13기, 컴퓨터공학부 이성찬입니다! '버그 갓겜 포켓몬스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하게 되었습니다! 포켓몬 프랜차이즈는 무척 유명하기 때문에,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라는 주제가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출시한 이후 25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포켓몬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전설의 시작을 열었던 첫 작품이 바로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버전입니다. 이 게임은 1996년 2월 27일에 발매되었고, TIMES가 선정한 50대 비디오 게임 중 하나입니다. (30위) 흔히 1세대 포켓몬이라고 부르는 총 151마리의 포켓몬이 등장하며, 이 1세대 포켓몬들은 지금까지도 포켓몬스터 개발사의 ATM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모두 1세대 포켓몬 .. 2022. 6. 18.
2021 Year Review 2021년도 이렇게 마무리되었다. 돌아보면 일 밖에 안 한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그 와중에 취미 생활도 잘 챙겼고, 어쩌다 보니 연애도 하게 되었다. 2021년은 100점 만점 기준 한 80점 정도 주고 싶은 느낌이다. 뭔가 더 잘할 수 있었을 것 같은 느낌이라 그렇다. 지난 월별 회고들을 돌아보며 적당히 발췌하면 무엇을 했는지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회사 이야기 1월에 이슈가 터졌었다. 폭풍 같은 1월이어서 2020년 15월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다행히도 2021년 13월은 없을 것 같다. 이 정도면 매우 평온한 상태인 것 같다. 2월부터는 열심히 개발을 다시 했다. 다른 팀 일이지만, 지원 용병을 뛰러 갔다. 그렇게 풀스택 개발자로 놀림을 받았고, 힘들었지만 그냥 견디기로 했다. 돌이켜 보면 .. 2021. 12. 31.
2021 November ~ December 결국 이번에도 두 달치 회고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12월 목표는 세우지 않았다. 그래도 약간은 변명을 해보자면, 개인적으로 준비하던 대회가 있어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또 회사에서 슬슬 제품 재출시를 위해 달려가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야근이 많아졌고, 원래 하고 싶었던 일들은 자연스럽게 뒷전이 되어버렸다. 아쉽지만, 그만큼 또 얻어간 부분이 많으니 괜찮다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잘하면 될 것이다. 🖥️ Computer Science: 전공 챙기기 원래 네크워크 개론 책을 보기로 했었는데, 거의 보지 못했다. 이 책은 산지 2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는게... 나 자신에게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분명 9월부터 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한 글자도 안.. 2021. 12. 31.
2021 September ~ October 분명 월간 회고를 쓰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쩌다 보니 격달로 두달 치를 쓰고 있는 것 같다? 심지어 10월 목표는 세워두지도 않았다. 회사 일이 정신 없었고 개인적으로 챙겨야 할게 많았다 보니, 늦게나마 목표를 세울까? 고민하다가 그냥 살기로 했고... 9월은 괜찮았는데 10월은 그닥 학업적인 측면에서는 성장하지 못한 것 같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11~12월에는 목표를 잘 정리해두고 지켜서 2021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 7, 8월 목표 🖥️ Computer Science: 전공 챙기기 AWS 드디어! 이번에는 강의를 다 들었다. 19,000원으로 이 정도 분량과 지식을 쌓을 수 있다면 엄청난 이득이라 생각한다. 사내 AWS 총 책임(?)이 되어버려서, 모든 AWS 관련 질문이나 요.. 2021. 11. 2.
2021 July ~ August 회사 내 AWS 인프라 환경에 대한 보안 강화 프로젝트에 투입된 이후, 정신없이 바빠졌다.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12시 넘어서 집에 들어왔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하고 있던 공부도 거의 놓게 되고, 그 시간에는 회사 일을 위한 공부를 하게 되었다. 어쩌다 보니 휴가 날에 월간 회고를 작성하게 되는 것 같다. 7, 8월 목표 🖥️ Computer Science: 전공 챙기기 Kubernetes in Action 14장부터 18장까지 읽어서 책을 다 읽었다! 사내 스터디에서 했던 앞부분은 진짜 기본적인 내용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오히려 뒷부분을 살펴보니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들이 많이 나와서, 읽고 나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 유명한 책이라던데, Kubernetes 를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다면 추천해드리고 싶.. 2021. 9. 6.
2021 June 이 글을 쓴다는 것은 6월이 지났다는 것이고, 6월이 지났다는 것은 2021년이 벌써 절반 지났음을 의미한다. 우선 세웠던 이번 달 목표들의 달성률을 확인해야 한다. 6월 목표 🖥️ Computer Science: 전공 챙기기 Kubernetes in Action 스터디로 할 때에는 진짜 매주 한 챕터씩 읽었는데, 스터디가 마무리되고 다른 주제 (Golang) 로 넘어가면서 강제성이 사라지니까 안 보게 되었다. 그래도 1달 동안 3 챕터 정도는 보겠지 했는데, 2 챕터밖에 못 봤다 ㅋㅋ 업무에 계속 사용할 예정이니 계속 보긴 할 예정이다. Go 언어 스터디 Kubernetes 를 열심히 공부하지 못했던 주원인. 원래 Kubernetes 를 매주 했는데 이번 달에는 매주 Golang 을 보게 되었다. 얘는.. 2021. 7. 5.
2021 April ~ May 거짓말같이 4~5월이 지나가 버렸다. 벌써 6월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얼마 전에 2021년이 40%가 지나갔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충격적이다. 이번에도 회고가 2달치가 밀려버렸는데, 2~3월 때와는 달리 매일 기록을 남겨두지 않아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상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그저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했고, 피아노를 치러 다녔고, 개인적으로 공부도 좀 한 게 전부인 것처럼 느껴진다. 근데 피아노를 제외하고 나면 회사 일 하는 것과 공부하는 것은 패시브이기 때문에... Studies 따로 기록을 남긴 것은 아니지만 일단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면 얼추 Github 커밋 내역을 보면 히스토리가 나온다. Kubernetes 책으로 Kubernetes 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4~5월.. 2021. 5. 30.
Chopin: Scherzo No.2 in B♭ minor / 연주회 후기 등록해서 다니고 있는 피아노 연습실에서 얼마 전에 소규모로 연주회를 하게 되었다. 연주를 하겠다고 결정한 순간부터 선곡하고, 연습하고, 또 연주를 마친 그 순간까지의 모든 과정이 쉽게 찾아오지 않을 기회이자 가치 있는 경험이라 생각해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전부 포함하여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Behind Story 5월에 연주회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아마 2~3월쯤에 들었던 것 같다. 그때는 사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새 5월이 되어버렸고, 연주회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5월 12일, 연습실 단톡 방에 연주회를 할 예정이라는 공지가 올라왔다. 공지를 보고 이걸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무척 갈등했지만, 이것도 다 경험이겠지 싶어서 한 번 해보는 게 .. 2021. 5. 23.